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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등장한 세르파 청년들은 출연료를 받았을까? 네팔 최저임금, 방송 표준계약서 기준을 바탕으로 사례비를 분석합니다.
방송 속 세르파는 단순한 '출연자'일까?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히말라야를 함께 오른 세르파 청년들의 모습은 단순한 조연을 넘어섰습니다.
이들은 위험한 고산 지대에서 짐을 나르고 길을 안내하며, 노동자이자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항목 | 내용 | 추정 금액 (1인 기준) | 비고 |
---|---|---|---|
일당 (산악 가이드 기준) | 네팔 세르파 가이드의 평균 일당 | 약 100~200 USD (13만~27만 원) | 짐 운반, 길 안내 포함 |
MBC 방송 참여 사례비 | 예능/다큐 보조 출연자 기준 사례비 | 약 20만~50만 원/회 | 제작 규모·출연 분량 따라 상이 |
숙식 제공 여부 | 숙식 제공 포함 가능 | 약 0~10만 원 상당/일 | 숙소, 식사 현물 제공 포함 |
교통비 및 장비비 | 촬영용 장비/의류/등산장비 등 지원 가능성 | 실비 지원 (최대 10만 원 내외) | 별도 지급 또는 대여 방식 |
총 예상 지급액 (1주 기준) | 위 항목 포함 세르파 1인 기준 추정 | 100만~200만 원 | 숙식/교통 포함 시 |
네팔의 최저임금은 어느 정도일까?
2023년 기준, 네팔 정부는 최저임금을 다음과 같이 고시했습니다.
구분 | 금액 (NPR) | 한화 환산 (대략) |
---|---|---|
시간당 | 83 ~ 100 | 약 830 ~ 1,000원 |
일일 | 668 | 약 6,680원 |
월급 | 17,300 | 약 173,000원 |
출처: 네팔 최저임금 인상 기사
세르파의 실제 노동 가치는?
세르파는 단순 인부가 아니라, 고산 등반의 전문가입니다.
이들의 일당은 일반 네팔 노동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 일반 트레킹 가이드: $20~40/일 (약 2.5~5만 원)
- 전문 세르파: $80~100/일 (약 10만 원 이상)
- 방송 참여 보조 출연자 사례비(한국 기준): 20만~50만 원/회
구분 | 시세 (USD) | 한화 환산 (대략) |
---|---|---|
일반 트레킹 가이드 | $20~40 / 일 | 약 25,000 ~ 50,000원 |
전문 세르파 (고산 등반용) | $80~100 / 일 | 약 100,000원 이상 |
한국 방송 출연 사례비 (보조 출연 기준) | $150~400 / 회 | 약 200,000 ~ 500,000원 |
구분 | 금액 | 비고 |
---|---|---|
시간급 | 10,030원 | 2024년 대비 170원 인상 |
일급 | 80,240원 | 1일 8시간 근무 기준 |
월급 | 2,096,270원 | 주 40시간 근무, 유급 주휴 8시간 포함 기준 |
MBC는 공정하게 대우했을까?
MBC는 민영방송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 및 예술인복지재단이 제시한 표준계약서 가이드라인을 참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포함됩니다:
- 출연자와 스태프에 대한 보수 명시
- 계약서 내 지급 시기 및 방식 규정
- 지급보장 및 분쟁시 대응 방안
방송통신위원회 자료 보기: 방송제작인력 인권 보호 종합대책
여행 속 '노동'을 기억하자
예능 프로그램은 힐링을 주지만, 그 안의 인물들은 단순한 '풍경'이 아닙니다.
그들이 제공한 노동은 대가를 받아야 할 권리입니다.
📚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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