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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네이버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오픈소스 상업적 이용

by itemma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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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상업적 이용도 허용했습니다.

국내 AI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을 정리합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오픈소스 AI'입니다.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경량화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상업적 이용까지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의 AI 모델 오픈소스 공개 배경과 의미, 그리고 향후 AI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네이버의 경량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

2025년 4월 23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HyperCLOVA X Seed)’를 오픈소스 플랫폼(GitHub)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소스 플랫폼(GitHub)

 

이 모델은 연구용이 아닌 상업적 사용까지 허용된 최초의 국내 AI 모델 중 하나로, 누구나 내려받아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경량화된 LLM(대형 언어 모델)로, 적은 연산 자원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도 실질적인 도입이 가능합니다.

2. 폐쇄형에서 오픈형으로…AI 전략 전환의 배경은?

네이버는 그동안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 서비스에만 활용하는 폐쇄형 전략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메타의 LLaMA 모델이나 Mistral과 같은 고성능 오픈소스 AI의 대중화로, 기업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조합해 사용하는 추세로 변화하면서 네이버도 전략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AI 생태계의 체력을 키우고, 국가적 기술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 공개를 넘어 AI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3. 추론형 AI 모델까지 공개 예고…AI 생태계 전환점 될까?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논리 추론 능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령어에 따라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여 검색, 예약 등 복합적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AI는 실제 비즈니스에서 고객 응대, 업무 자동화 등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국내 AI 산업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의 이 같은 결정은 AI 기술의 국산화와 민주화, 그리고 글로벌 기술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전략적 수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AI 생태계 도약의 발판이 될 네이버의 AI 오픈소스 공개

이번 네이버의 오픈소스 공개는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갖춘 기업이 실질적인 기술 개방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함으로써 국내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실제적인 AI 도입 환경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곧 AI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 생태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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